박정희 대통령 저격사건 이후
일본 정부가 수사에 미온적인 반응을 보이자
당시 박정희 정권은 다양한 압박수단을 동원했고
특히 명성황후 시해사건 카드까지
꺼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오늘 외교통상부가 공개한 관련 문서를 보면
이른바 <박정희 대통령 저격사건> 해결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인 일본 정부에 격분한
당시 박정희 정권은 8.15 저격사건 특별외교계획을
마련해 실행에 들어갔습니다.

계획은, 가능한 모든 분야에서의
대 일본 압박을 진행한다는 것으로 요약되고
특히, 학계에서는 명성황후 시해사건을
철저히 파헤쳐 공론화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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