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동영상 유포 혐의로 경찰에 출석한 FT아일랜드의 가수 최종훈씨가 약 21시간에 걸친 조사를 받고 귀가했습니다.

최종훈씨는 오늘 아침 6시45분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서 조사를 마치고 나오며 “성실히 조사를 잘 받았다”고 기자들의 질문에 짧게 답한 뒤 준비된 차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경찰은 최씨를 상대로 불법 동영상을 유포한 경위와 음주운전 보도를 무마하는 과정에서 경찰이 영향력을 행사했는지에 대해 집중추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광역수사대는 어제 오전 10시쯤 최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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