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불자협의회는 15일 전북대학교병원에 발전기금 2천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조남천 전북대병원장, 김원 전북대병원불자협의회장, 완주 송광사 총무 상견 스님, 오종근 전북불교네트워크 공동대표, 안준아 전북불교룸비니산악회장과 전북대병원불자 회원들이 참석했다.

김원 전북대병원불자협의회장은 “후원 기금이 아픔을 겪고 있는 환자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대병원에서 수년간 호스피스 활동을 펼치고 있는 상견 스님은 "전북지역 불자들의 염원이었던 전북대병원 법당이 8년 만에 다음달 개원을 앞두고 있다"며 "병원 내에서도 불자들이 마음을 치유하고 힐링할 수 있는 여법한 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2007년 결성된 전북대학교병원불자회는 2010년 1월 정식 창립식을 갖고 매주 '환우와 함께하는 법회'와 함께 휠체어와 치료비 후원, 자원봉사, 호스피스 활동 등을 펼쳐오고 있다.

 

▲ 전북불교네트워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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