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취업이 99년 6월 이후 20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30대에서 50대 고용악화가 심화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경제활동인구조사에 따르면, 지난달(2월) 50대 실업자는 20만 6천명으로 현재와 같은 기준으로 실업자 통계를 작성한 1999년 6월 이후 가장 많았습니다.

또 지난달 30대와 40대의 고용률은 1년 전 보다 각각 0.5%와 0.2%포인트 하락한 74.9%, 78.3%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60세 이상과 65세 이상의 고용률은 각각 37.1%, 27.9%로 2월 기준으로는 양쪽 모두 2000년 통계작성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지난달 구직단념자는 1년 전 보다 4만 천명 늘어난 58만3천명 등으로 '2월 기준'으로 비교 가능한 통계를 작성한 2014년 이후 가장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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