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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종조인 태고 보우 스님과 고려 말 동시대 인물인 나옹 왕사를 기리는 '역사문화체험지구'가 경북 영덕군에 마련됐습니다.

경북 영덕군은 부처님 오신 날(5/12)을 앞두고 다음달(4월) 중순부터 나옹왕사 역사문화체험지구를 완공해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나옹 왕사懶翁 王師) 역사문화체험 지구'는 "내년 말까지 시범 직영한 뒤 2021년부터 민간에 맡겨 운영할지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나옹 왕사 역사문화체험지구는 고려 말 공민왕 때, 영덕 출신 왕사인 나옹선사(1320∼1376년)를 기리고 수련공간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영덕군은 180억원을 들여 2015년 5월부터 지난해(2018년) 7월까지 전시와 관찰체험, 수련지구로 구성된 나옹왕사 역사문화체험지구를 조성했습니다.

또, 다음 달부터 나옹왕사 역사문화체험지구 내 수련시설인 인문힐링센터 '여명', 즉 여행과 명상 시설을 유료로 운영합니다.

여명 시설은 50여명을 수용하는 숙박동을 비롯해 식당동과 강의동, 관리동을 갖췄으며, 명상과 인문학, 건강음식체험, 숲길 걷기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이어, 영덕 지역주민들을 명상과 기체조, 건강 음식 전문가, 안내인으로 양성해 일자리를 만들고 관광자원을 활성화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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