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4주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3월 둘째 주 전국 주유소의 보통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리터당 9.0원 오른 1천359.3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보통 휘발유 가격은 작년 10월 다섯째 주 이후 주간 기준으로 줄곧 전주 대비 하락세를 보이다가, 2월 넷째 주부터 상승 전환해 현재까지 오름세를 이어왔습니다.

석유공사는 "미국 원유 재고가 감소하고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지속 가능성 등의 영향으로 국제유가가 상승함에 따라 국내 제품가격도 오름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편 우리나라가 주로 수입하는 두바이유는 전주 대비 1.5달러 상승한 배럴당 67.3달러 수준에서 거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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