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 20주년 기념법회' 15일 봉행...도문스님 "대중포교에도 앞장설 것"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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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교 20주년을 맞은 영축총림 통도사 마산포교당 정법사의 영축불교대학이 시대에 부응하는 재가불자교육기관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습니다.

15일 봉행된 통도사 마산포교당 정법사 영축불교대학 '개교 20주년 기념법회' 모습.

15일 오후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오동동 웨딩그랜덤에서 봉행된 '개교 20주년 기념법회'에서 정법사 영축불교대학은 지난 20년의 과거를 넘어 100년, 200년의 미래로 더 힘차게 나아갈 것을 발원했습니다.

특히, 영축불교대학 학장 도문스님(정법사 주지)은 치사를 통해 부처님의 전법선언을 소개하며, 바른 이해와 믿음을 바탕으로 한 대중 포교에도 앞장설 것을 주문했습니다.

정법사 주지 도문스님.

[인서트/도문스님/영축불교대학 학장·정법사 주지]
이제 많은 사람들의 이익과 안락, 그리고 세상에서 구하는 미래의 이익과 행복, 안락, 그리고 그 분들을 위해서 법을 전하러 가자.

정법사 영축불교대학 신철오 총동문회장.

영축불교대학 총동문회 신철오 회장은 봉행사를 통해 "불교대학 도반과 동문으로서, 생애 가장 소중한 불법과의 인연을 소중히 이어나가자'고 강조했습니다.

정법사 기타반의 식전공연 모습.
영축불교대학 공로자에 대한 시상식 모습.
정법사 분다리카합창단 축가 모습.

이날 기념법회는 식전공연과 영축불교대학 활동사진 상영, 연혁보고에 이어, 불교대학 공로자에 대한 시상식, 봉행사, 치사, 창원시불교연합회 회장 도홍스님의 축사, 분다리카합창단의 축가 등의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영축불교대학은 지난 1999년 지태스님을 초대 학장으로, 부처님의 가르침을 바르게 이해하고 상구보리 하화중생의 보살도 실천을 목적으로 설립됐습니다.

이후 교양반과 전공반 등에서 3천69명의 졸업생들을 배출하며, 부처님의 정법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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