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는 15일 도청 동락관에서 UN이 정한 ‘세계 물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경북녹색환경지원센터와 함께 오늘(15일) 도청 동락관에서 유엔(UN)이 정한 세계 물의 날(3월 22일) 기념식을 가졌습니다.

경북도는 2001년 영천 금호강변에서 첫 행사를 연 이래 매년 기념행사를 가지며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물 절약에 공감대 확산에 나서고 있습니다.

기념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 김명호·도기욱·김대일 경북도의원, 도내 물 관련 기관단체, 기업, 학계, 도민 등 6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행사는 깨긋하고 건강한 물 공급과 수질 개선에 기여한 유공자 시상, 올해 물의 날 주제인 ‘물 언제나 어디서나 누구에게나’라는 주제의 퍼포먼스, 물 절약 물 사랑 팝페라 콘서트 등으로 진행됐습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깨끗하고 건강한 물 공급과 수질개선에 기여한 유공자들을 시상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북도 제공

또 수돗물 보리차를 텀블러에 담아 전달하는 수돗물 먹기 실천과 텀블러 사용을 권장하는 부대행사도 이어졌습니다.

경북도내 23개 시·군에서도 이달 말까지 기념식과 가뭄에 대비한 절수운동 캠페인, 하천 정화 활동 등 다양한 맑은 물 보전 활동을 전개합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풍부한 수량의 낙동강, 백두대간의 청정수, 잘 갖춰진 물 관련 연관 산업 인프라를 활용해 상하수도 선진화, 물 재이용시설 확충, 물 기업 육성 등 물 관리 선진화를 선도하고 앞으로도 깨끗하고 안전한 물 공급을 위해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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