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경북녹색환경지원센터와 함께 오늘(15일) 도청 동락관에서 유엔(UN)이 정한 세계 물의 날(3월 22일) 기념식을 가졌습니다.
경북도는 2001년 영천 금호강변에서 첫 행사를 연 이래 매년 기념행사를 가지며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물 절약에 공감대 확산에 나서고 있습니다.
기념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 김명호·도기욱·김대일 경북도의원, 도내 물 관련 기관단체, 기업, 학계, 도민 등 6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행사는 깨긋하고 건강한 물 공급과 수질 개선에 기여한 유공자 시상, 올해 물의 날 주제인 ‘물 언제나 어디서나 누구에게나’라는 주제의 퍼포먼스, 물 절약 물 사랑 팝페라 콘서트 등으로 진행됐습니다.
또 수돗물 보리차를 텀블러에 담아 전달하는 수돗물 먹기 실천과 텀블러 사용을 권장하는 부대행사도 이어졌습니다.
경북도내 23개 시·군에서도 이달 말까지 기념식과 가뭄에 대비한 절수운동 캠페인, 하천 정화 활동 등 다양한 맑은 물 보전 활동을 전개합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풍부한 수량의 낙동강, 백두대간의 청정수, 잘 갖춰진 물 관련 연관 산업 인프라를 활용해 상하수도 선진화, 물 재이용시설 확충, 물 기업 육성 등 물 관리 선진화를 선도하고 앞으로도 깨끗하고 안전한 물 공급을 위해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종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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