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번째 찾아가는 무대, 15일 거제 거붕백병원서 열려...주석스님 "소통과 힐링 시간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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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S불교방송 '마음대로 라디오' 진행자인 주석스님(부산 대운사 주지)이 이끌고 있는 복합문화공간 '쿠무다'(KUmuda)가 음성공양을 통해 세상 사람들에게 행복의 에너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부산 해운대 송정동에 자리한 복합문화공간 '쿠무다'가 15일 거제 거붕 백병원에서 펼친 '찾아가는 음악회'.(피아노 권한숙, 바리톤 성승욱의 공연 모습)
BBS불교방송 '마음대로 라디오' 진행자 주석스님.(복합문화공간 쿠무다 대표)

15일 오후에는 경남 거제시 상동동의 거붕 백병원 락희만홀에서 환우들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를 열어, 환우뿐만 아니라 의료진, 시민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사했습니다.

소프라노 전지영(왼쪽), 테너 이재욱의 무대 모습.
복합문화공간 쿠무다 '찾아가는 음악회' 모습.

이번 음악회는 서울 종로노인복지관과 합천 해인사 자비노인요양원에 이어, 쿠무다가 올 들어 세번째로 마련한 음악회로, 테너 이재욱, 바리톤 성승욱, 소프라노 전지영, 피아노 권한숙의 수준높은 무대가 펼쳐졌습니다.

이날 음악회 진행을 직접 맡기도 한 주석스님은 "소통과 힐링하는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는 마음을 전했습니다.

BBS불교방송 '마음대로 라디오' 진행자 주석스님.(복합문화공간 쿠무다 대표)

[인서트/주석스님/복합문화공간 쿠무다 대표]
안다라는 것은 좋아하는 것을 따르지 못하고, 좋아하는 것은 사랑하는 것을 따르지 못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좋아하다보면 즐길 수 있는 즐길 락이 되지 않겠습니까. 즐기다 보면 기쁨이 넘쳐날 수 밖에 없겠죠.

부산 해운대구 송정동에 자리한 '쿠무다'는 지난 2013년 개원 이후 종교와 문화예술의 콜라보를 통해 세상과 공감하고자 매월 한차례씩 음악회를 열어 왔습니다.

특히, 올해 들어서는 300여명의 쿠무다 회원들이 뜻을 모아, '문화가 필요한 곳', '문화 사각지대'를 직접 찾아가는 음악회를 잇따라 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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