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바가지 요금 인천공항 단속 사진.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가 외국인 관광객을 노린 이른바 ‘바가지 택시요금’에 대한 단속을 강화합니다.

서울시는 인천과 김포공항 단속을 현행 월 1회에서 주 2회 이상 주.야간으로 늘리고, 유관 부처와 협조해 불법운행이 의심되는 운전자 정보를 사전에 공유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지난 3년간의 단속 자료를 바탕으로 불법 영업 택시와 기사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불법 영업 취약지점을 선정하고 유형별로 단속한다는 계획입니다.

시는 이와 함께 특별단속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외국어를 구사하는 단속전담 공무원을 8명 더 늘린데 이어 관광객으로 가장해 단속하는 ‘미스터리 쇼퍼’도 병행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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