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퇴근 시간 무렵 발생해 혼잡이 빚어졌던 서울 지하철 7호선 열차의 탈선 사고 복구 작업이 마무리됐습니다.

서울교통공사는 7호선 열차 탈선 사고 복구를 오늘 새벽 2시 5분쯤 완료했고, 안전점검을 거쳐 새벽 첫차부터 정상 운행했다고 밝혔습니다.

공사측은 열차 사고 원인에 대해 “열차가 도봉산역 진입을 약 4백미터 앞두고 차량의 차륜이 레일에서 벗어나면서 멈춰 섰기 때문”으로 파악했습니다.

앞서 어제 저녁 7시22분쯤 지하철 7호선 도봉산역 터널에서 열차가 탈선해 승객 2백90여 명이 대피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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