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시는 지난 8일 개막한 ‘제21회 광양매화축제’가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오는 16일 오후 1시 '꾼들의 섬진강 이야기'를 주제로 토크 콘서트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매화문화관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는 '꾼들의 섬진강 이야기'는 가수 유열의 사회로 홍쌍리 매실 명인을 비롯해 소리꾼 장사익, 임권택 감독, 탤런트 고두심, 가수 김상희 등이 출연할 예정입니다. 
 
이어 홍쌍리 명인의 첫 시집 “행복아, 니는 누하고 살고 싶냐” 출판기념회도 진행됩니다.
 
홍 명인은 지금까지 ‘매실박사 홍쌍리의 매실미용 건강이야기’(1995년), ‘매실 아지매 어디서 그리 힘이 나능고’(2003년)’, ‘홍쌍리 매실의 해독 건강법’(2004년) 등 매화, 매실, 섬진강, 흙을 소재로 5권의 저서를 발간했습니다.
 
오는 17일까지 펼쳐지는 광양매화축제는 올해도 축제 기간 동안 120여만 명 이상이 찾을 것으로 광양시는 내다보고 있습니다. 
 
이화엽 관광과장은 “올해 광양매화축제는 어린연어 방류행사, 차와 윤회매의 만남, 포토존 설치, 찾아가는 DJ박스 등 젊고 감성적인 축제를 지향해 국내 뿐 아니라 태국, 싱가포르, 미국 등 외국에서도 찾아올 만큼 명성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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