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은 부하에게 폭언하고 술자리에서 가혹 행위를 한 의혹을 받고 있는 육군 대령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육군은 오늘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육군 예하 모 부대에서 언어폭력 등의 사안이 있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면서 "내일 보직해임 심의에 회부해 심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충남 계룡대 모 부대에 근무하는 A 대령은 부하 간부들에게 욕설을 하고 술자리에서 소주잔을 엎어놓고 파인 부분에 술을 부어 자신이 코로 들이킨 뒤 해볼 사람은 해보라고 사실상 가혹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대령은 직무에서 배제됐으며, 보직해심 심의와 별개로 징계심의위원회에 회부될 예정입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