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6호선 녹사평역이 공공미술관으로 거듭났습니다.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는 녹사평역 내부에 공공미술과 자연의 빛, 식물이 어우러진 '정원이 있는 미술관'을 설치하고 오늘 개관식을 가졌습니다.

지난 2000년 문을 연 녹사평역은 역 천장 정중앙에 유리 돔이 있고 그 아래를 긴 에스컬레이터가 가로질러 내려가는 특이한 구조로 깊이는 지하 11층에 해당하는 35미터에 이릅니다.

서울시는 이용객이 지하 1층에서 5층으로 내려가면서 '빛과 숲을 지나 서서히 땅속으로 들어가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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