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을 만나 한반도 비핵화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폼페이오 장관이 워싱턴에서 구테흐스 총장을 만나 여러 사안 가운데 한반도 비핵화와 베네수엘라에서 진행되는 사건들, 예멘의 인도적 위기를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무부는 논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지만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차원의 대북제재 이행과 관련한 논의가 이뤄졌을 것으로 관측됩니다.

앞서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는 연례보고서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프로그램이 온전하며 북한이 선박 간 환적 방식으로 제재위반 행위를 계속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