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2019 청원생명축제 첫 총감독(자문위원)에 유선요(59)씨를 선임했습니다.

청원생명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청주시장 한범덕)는 지난 12일 채용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응모자 2명을 대상으로 프리젠테이션을 거쳐 유씨를 총감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청주시는 그동안 청원생명축제는 연 50만명 관람객과 매출 40억원의 수익에도 불구하고 일부 기획력과 콘텐츠 부족, 운영 미숙 등 전례 답습의 축제라는 지적을 받아옴에 따라 이를 극복하기 위해 총감독 선임제를 도입키로 했다 설명했습니다.   
 
행사 추진 경험이 풍부하고, 각각의 청원생명축제 위탁 기획사(대행사)들을 선봉에서 진두지휘 조정할 전문가를 선임해, 청원생명축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하자는 청원생명축제추진위원회의 주문을 전면 수용한 것이고 청주시는 덧붙였습니다.

앞으로 청원생명축제 총감독은 농특산물 축제의 정체성을 살리면서 추진위원회 소관하에 축제 대행사와 협력을 통해 축제기획과 공간연출, 킬러 콘텐츠(독창적인 체험·공연) 개발 등 축제의 품격을 높일 계획입니다.

한편 올해 11회째 청원생명축제는 청원구 오창 미래지 농촌테마공원에서 9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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