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록 서울 노원구청장.

서울 노원구가 장애인 친화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관련 정책을 추진합니다.

노원구는 올해 구비 56억 원을 투입해 ‘장애인과 가족 모두가 행복한 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한 3대 정책과제별 43개 세부사업을 정하고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구는 먼저 직업훈련과 일자리 지원개념인 ‘커리어플러스센터’를 올해 내에 유치하고, 긴급돌봄서비스와 여가 생활 등 다양한 욕구에 대응한 맞춤형 지원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구는 또 보도 평탄화와 파손구간 교체, 무료셔틀버스 운영 등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 강화와 비장애인의 장애 인권 감수성을 높이기 위한 장애 인식 개선 운동에도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노원구의 장애인 등록자 수는 전체 인구의 약 5%인 2만7천4백여 명”이라며 “장애인이 살기 좋은 도시는 비장애인도 살기 좋은 도시인 만큼, 차별없이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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