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수자원화기술연구센터 조감도. 울산시 제공=BBS.

바닷물을 활용해 전기를 저장할 수 있는 '해수전지' 연구센터가 울산에 들어섭니다.

울산시와 울산과학기술원은 오늘(13일) 울산과기원 교내 신축공사 현장에서 '해수자원화기술연구센터' 기공식을 열었습니다.

센터는 총사업비 175억원이 투입돼 지상 5층, 지하 1층 규모로 2020년 준공되며, 해수전지와 해수담수화, 이산화탄소 포집·해수 수소생산 연구를 수행합니다.

해수전지는 바닷물 속 나트륨 이온만 투과시켜 전기를 저장하는 장치로, 바닷물을 이용해 전기를 충전하고 방전할 수 있기 때문에 친환경적이고 경제적이라는 특징이 있으며, 특히 값비싼 리튬을 대체해 대용량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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