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상습 폭행 혐의로 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숨진 채 발견된 마커그룹 송명빈 대표의 유서가 자택에서 발견됐습니다.

6장 분량의 유서에는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이 담겼으며, 정확한 내용은 파악 중이라고 경찰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경찰은 송 대표가 오늘 새벽 자택 아파트 12층에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하는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송 대표의 회사직원 A 씨는 송 대표로부터 상습적으로 폭행을 당했다며 지난해 11월 고소장을 제출했으며, 송 대표는 오늘 오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을 예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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