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해영 의원, 부산 금융중심지 활성화 위해 개정안 대표 발의

부산과 경남 지역 의원들이 주축이 돼 부산 금융중심지 활성화를 위해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본점을 부산으로 이전하는 법안이 발의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의원은 주요 정책금융기관인 한국산업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 본점을 서울에서 부산으로 이전하는 내용의 ‘한국산업은행법.한국수출입은행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개정안에는 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등 부산경남 의원들이 대거 공동발의에 참여해, 부산 금융중심지 활성화에 여야의 입장차이를 떠나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개정안은 수출입과 해외투자 등 경제협력에 필요한 금융을 제공하기 위해 설립된 수출입은행과 산업육성을 담당하고 있는 정책금융기관인 산업은행의 본점 부산 이전으로 부산 정책금융기관 사이의 집적효과를 높이고 금융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밑바탕을 갖출 수 있도록 마련됐습니다.

부산은 국제금융센터 완공 등으로 외형적, 물적 인프라를 갖췄지만 금융중심지로서 내실 있는 성장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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