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협약식에 참석한 창업팀과 대학 관계자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구대 제공

대구대 산학협력단이 최근 사회적 기업가 육성을 위해 대구·경북 지역 창업팀과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지난 11일 사회적경제지원단 교육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올해 사업에 새롭게 참여하는 23개 창업팀이 참석했습니다.

이들 팀은 6차산업, 식품제조,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모델을 가진 창업팀으로, 지난 2개월간의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 선정됐습니다.

이날 신규 창업팀들은 기존 사업 참여 창업팀 선배들과 함께 창업 기초교육을 듣고 네트워킹 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7년 연속(2013~2019년)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대구대는 올해 ‘명확한 소셜미션을 가진 지속가능한 사회적기업가 양성’을 목표로 체계적인 지원을 하게 됩니다.

이를 위해 대구대는 창업팀별로 KPI(핵심성과지표) 설정과 인큐베이팅 계획을 수립하고, 창업 공간, 창업 자금, 맞춤형 멘토링, 교육 제공 등 대학이 보유한 인적·물적 지원을 나섭니다.

윤재웅 대구대 산학협력단장은 “신규 창업 팀들이 사회적기업가 정신과 확고한 수익모델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은 지역의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예비·초기 창업 팀들의 아이디어가 사회적기업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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