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층 일자리의 절반이 자동화 시스템으로 대체되기 쉬운 반복적 육체노동에 쏠려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파이터치연구원은 '자동화와 고령층 일자리' 보고서에서 "우리나라 고령층 일자리의 46.7%는 반복적 육체노동이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유한나 파이터치연구원 선임연구원은 "반복적 육체노동의 경우 자동화 시스템으로 대체되기 쉬운 만큼, 사람을 직접 상대하는 대인서비스 위주로 고령층 일자리가 개편되는 게 바람직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유 선임연구원은 "숲해설가, 방과후 아동돌보미, 반려견 도우미 같은 직업이 고령층에 적합하다"면서 "대인서비스 분야의 교육 프로그램이 활성화돼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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