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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시설 공급 과잉...통합관리시스템 대응책 마련 고심제주BBS ‘아침저널 제주입니다’ - 오늘의 이슈
이병철 기자 | 승인 2019.03.12 17:55

● 출 연 : 호텔 시리우스 제주 박성배 총지배인

● 진 행 : 황민호 기자

● 2019년 3월 12일 화요일 제주BBS ‘아침저널 제주’

(제주FM 94.9MHz 서귀포FM 100.5MHz)

● 코너명 : 오늘의 이슈

[황민호]제주도내 숙박시설 과잉공금이 심화되면서 하루 평균 1만개의 객실이 손님을 받지 못하고 남아돌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기존의 남아도는 시설을 타 용도로 전환하고 등록제를 승인제로 전환해 숙박시설의 난립을 방지하는 방안을 추진하는데요.

오늘 이 시간에는 호텔 시리우스 제주의 박성배 총지배인 모시고 제주의 숙박시설 문제에 대해 얘기해보겠습니다.

박성배 총지배인님 안녕하세요.

[황민호] 먼저, 제주의 숙박시설의 규모라고 할까요. 현재 제주도에는 몇 개의 숙박시설들이 있습니까?

[박성배]제주도에는 대략적으로 7만 2천여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관광숙박업 415업체, 휴양팬션업 100여업체, 일반숙박업 700여업체 등 다양하게 있습니다.

관광숙박업은 30개실 이상 보유하며 식당이나 커피숍을 보유해서 하고요. 일반숙박업은 신고제로 하는 일반 모텔을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황민호] 숙박시설이 남아돌고 있는 것은 과잉공급이 문제인 것 같은데 왜 과잉공급이 된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요?

[박성배]공급과잉이 생기면서 이렇게 된 거죠. 2014년~16년도 제주관광객 수요(16년 약1600만명)가 정점을 찍으면서 숙박업 특히 수익형분양호텔이 늘어나게 됩니다. 수익형분양호텔은 객실을 일반 사업자에게 판매해서 수익을 이루는 일반 오피스텔같이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황민호] 숙박시설 과잉공급에 따른 과다한 경쟁으로 문을 닫는 업소까지 생겨나고 있는데요. 현재 업계의 상황은 어떻습니까?

[박성배]중국 수요가 많이 발생하가다 사드여파 이후로 내, 외국인 관광객 수요가 감소하면서 어려운 상황입니다.

[황민호] 실제로 숙박앱에 들어가 보면 특2급 호텔이 조식포함 4만원에 판매되고 있고 오프라인 시장에서도 5만원 상품이 등장하고 있는데 숙박시설을 운영하는 측에서도 문제가 있는 거 아닐까요?

[박성배]아무래도 과다 경쟁이 이뤄지다보니까 저가 판매의 경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관광 숙박업이나 일반 숙박업은 기존 금액은 어느 정도 유지하지만 수익형분양호텔 요금이 4만원대로 협성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런 과당경쟁이 악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황민호] 숙박앱 얘기가 나와서 말씀드리는데 소비자들은 이 숙박앱들이 편한 것 같아요. 그런데 이런 숙박엡을 호텔은 운영하시는 입장에서는 어떻게 보시죠?

[박성배]고객입장에서 접근성이 용이해서 저희도 긍정적입니다. 하지만 무분별하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지 못하는 부분에서 조금 아쉬움이 있습니다. 막상 호텔에 입도할 때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황민호] 최근 정부에서 공유 숙박업을 허가한다는 얘기가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박성배]공유 숙박업은 전국 숙박업계가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사고 위험성도 많고요. 예전에 게스트하우 개념으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황민호] 피해 사례가 있다면?

[박성배]게스트하우스의 경우 직원이 고객의 개인정보를 유포하는 등 사건, 사고가 많았습니다. 성취행도 있었고요. 촬영 등 문제가 관리가 안 되는 부분이 많이 있죠.

[황민호] 그럼 왜 정부는 허가를 내 줄려고 할까요?

[박성배]아무래도 세계적인 대업이나 일정부분 허가를 주자를 입장이거든요. 저희들 입장에서는 호텔 숙박업 입장에서는 등록을 하고 고객 안전 불감증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황민호] 이에 따라, 제주도가 가칭 '숙박업법'을 제정하는 등 환경변화에 맞춰 숙박시설 전담부서를 신설하는 등 대응책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는데 도의 대응, 어떻게 보시죠?

[박성배]지금 제주도의 관할로 숙박시설 통합관리시스템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호텔 입장에서도 긍정적인 입장입니다. 그동안 관할 부서가 다르기 때문에 숙박수요를 관리감독하기 힘들었습니다. 이제는 도 차원에서 통합관리시스템을 요구할 예정입니다.

[황민호] 숙박업계에서 제주도에 요구하는 게 있을까요?

[박성배]지금 현 시점에서는 제주도가 어려운 부분이 많습니다. 수도세나 전기세를 저희들도 인하해 달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황민호] 통합관리시스템이란 무엇이죠.

[박성배]제주도에 있는 숙박업을 한 곳에서 관리 감독하는 시스템입니다.

[황민호] 호텔 자체적으로도 관광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마련해야 하지 않을까요?

[박성배]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꾸준한 교육과 다양한 호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온라인 사이트에 저희 호텔을 게재하면 원 플러스 원 행사나 계절별로 봄철에는 딸기 페스티벌 등 고객들에게 이벤트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황민호] 숙박업계가 다들 어려운데 제도적으로 개선하거나 건의할 사항이 있을까요?

[박성배]숙박업계의 질적성장을 위해서는 과잉공급이나 가격경쟁이 발생하지 않게 좀 더 현실적으로 숙박시설을 대상으로 실효성 있는 등급제도와 인증제도를 도입하여 최소한의 안전과 위생 등 기준을 마련해서 고객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숙박업계가 나아갈 방향이라 생각됩니다.

[황민호] 호텔 시리우스 제주 소개 좀 해주세요.

[박성배]2018년 3월에 오픈하였으며, 주상절리대를 형상화한 4성급 특급호텔입니다

280실의 다양한 객실타입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상10층에는 바다와 공항활주로가 보이는 사계절 온수풀 수영장이 있고, 대/중/소 연회장이 구비되어 결혼식, 돌잔치 등 다양한 행사유치가 가능합니다.

저희 호텔 시리우스 제주는 최상의 시설과 서비스로 고객 한분 한분에게 감동을 주는 호텔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많은 애용과 관심바랍니다.

[황민호] 그럼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호텔 시리우스는 어떤 전략을 펼치고 있나요?

[박성배]온라인 시장만 고집하지 않고 MICE시장과 오프라인 패키지 시장 확보를 위해 수시로 내륙지역 영업활성화에 힘쓰고 있습니다.

총지배인님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호텔 시리우스 제주 박성배 총지배인과 함께 했습니다. 

이병철 기자  taiwan08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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