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시 삼천동에서 삼악산을 잇는 삼악산 로프웨이 조성 사업이 본격화 됩니다.

춘천시와 삼악산 로프웨이 사업 시행자인 ㈜대명호텔앤리조트는 12일, 송암스포츠타운 춘천 의암야구장 내에 임시 사무실을 마련하고, 오는 14일부터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공사 현장 사무실은 이르면 다음달 말 쯤 문을 열 것으로 보입니다.

현장 사무실이 운영되면, 삼악산 로프웨이 조성을 위한 본 공사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대명호텔앤리조트는 삼악산 로프웨이를 2021년 5월 문을 열 계획입니다.

삼악산 로프웨이 사업은 당초 2020년 5월 말 준공 예정이었으나, 사업 대상지내 토지 보상과 관련해 중앙토지수용위원회와 협의기간이 길어지면서 착공 시점이 미뤄졌습니다.

삼악산 로프웨이는 국내에서 가장 긴 총 3.6㎞ 구간으로 조성되며,  일반 캐빈 45대와 바닥이 투명한 크리스탈 캐빈 20대 등 총 65대가 운영될 예정입니다.

춘천시는, 삼악산 로프웨이가 운영되면 연간 127만명이 찾아, 500억여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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