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관계 동영상을 불법으로 촬영하고 유포한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정준영 씨가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됐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오늘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정 씨를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정 씨는 지난 2015년 말 한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여성들과의 성관계 동영상을 공유하는 등 10여 명의 불법 동영상을 촬영하고 유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 씨는 미국에 머무르고 있다가 즉시 귀국길에 올랐고, 오늘 오후 5시 반쯤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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