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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BBS NEWS가 마련한 연중기획 보도 ‘불심의 정치를 말하다’ 순서입니다.

정가의 현장에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고 있는 정치인들을 소개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14번 째 순서로, 자유한국당 홍문표 의원을 김연교 기자가 만났습니다.

 

홍문표 의원은 인터뷰 내내 노인 복지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불교계가 적극 나서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실제로 홍 의원이 20대 국회 임기 시작 후 발의한 1호 법안도 '노인복지청 신설법'입니다.

여러 부처에 흩어져 있는 노인복지 정책을 하나로 통합해 체계적으로 관리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인서트1 / 홍문표 자유한국당 의원]

"노인은 노인답게, 자식 눈치 보지 않고 당당하게 살 수 있는 제도를 만드는 것이 좋겠다 해서 노인복지청 신설에 관한 법안을 발의하고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홍문표 의원은, 최근 불교계가 사회적 역할 강화에 힘쓰고 있는 만큼 노인복지 확대에 동참해주길 촉구했습니다.

이제는 부처님의 가르침과 말씀을 전하는 방법도 단순히 염불을 외고 수행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고, 일반 대중들의 품 안으로 직접 들어가야하기때문에, 불교가 사회복지 활동 반경을 더욱 넓히고,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나설 수 있는 영역을 점차 확대해 나가야한다는 겁니다.

[인서트2 / 홍문표 자유한국당 의원]

"불교가 노인복지청을 같이 만드는 노력을 한다면, 상당히 저는 노인, 국민들로부터 호감을 받을 수 있다고 봅니다."

홍 의원은 특히, 수덕사 유물전시관 건립 등을 비롯해 불교계 유물, 유적과 역사를 보존하는 데도 애쓰고 있습니다. 

[인서트3 / 홍문표 자유한국당 의원]

"여러 가지 이물질이 생겨서 중요한 불교계 역사 유물이 가치성을 잃어가는 안타까움을 보고, (수덕사 유물 박물관 예산을 확보했습니다.) 그럼 그동안 사장돼 있던, 방치됐던 유물들이 제 빛과 역사를 증명하겠죠."

홍문표 의원이 생각하는 우리 불교의 핵심은 호국 불교입니다.

오랜 역사 속에서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발 벗고 나섰던 불교이기에, 항상 불자로서 자부심이 넘쳤습니다. 

[인서트4 / 홍문표 자유한국당 의원]

"정치하는 사람이 나라 걱정을 우선 한다고 볼때, 호국불교가 상당히 일맥상통하는 점이 있어서 불교에 대한 일상적인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홍 의원은 이와 함께 도심 속에, 도심과 가까운 곳에 사찰을 더 많이 세워 불교가 국민들의 일상 생활 속에서 함께 호흡하는 종교가 돼줄 것을 소망했습니다. 

[스탠딩]

홍문표 의원은 진정한 '노인을 위한 나라'는 우리 불교계가 적극 선도해야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말로만 '고령화 사회' 대책을 외치고 있는 이 나라의 모든 위정자들이 새겨 들어야겠습니다. 

BBS 뉴스 김연교입니다.

영상 취재/편집 = 최동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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