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통계청, 사교육비 조사결과 발표..'비현실적 통계'비판

초중고등학생 1인당 사교육비가 지난 2016년 이후 6년째, 사교육 참여율도 지난 2016년 이후 역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교육부와 통계청은 전국의 천486개 학교와 학부모, 교사 4만여명을 대상으로 '2018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조사결과,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29만천원으로 지난해보다 7% 증가해, 6년연속 증가세를 보였고, 학교급별 1인당 사교육비는 초등학생 26만원, 중학생 31만원, 고등학생 32만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해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 방안 공론화 과정을 거치면서 대입제도의 불확실성이 가중됐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또 사교육비 총 규모는 19조5천억원으로 전년보다 4.4%포인트 증가했고, 교과 사교육비는 14조3천억원으로 5% 포인트 늘어났으며, 영어와 수학이 증가세를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교육 참여율은 72.8%로 전년보다 1.7%포인트 상승했고, 이는 2016년 이후 증가세를 보였고 이번 조사에서 처음 포함된 '진로진학 학습 상담' 참여율은 3.6%로 조사됐습니다.

사교육비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41만원으로 가장 많고  충남이 18만 7천원으로 가장 낮았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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