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알선 혐의를 받고 있는 그룹 빅뱅 '승리'를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면서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의 시가총액이 한 달 반 동안 9백억 원 증발했습니다.

한국거래소는 오늘 하루 주가 하락을 예상하는 공매도 세력이 몰리는 걸 막기 위해 YG엔터테인먼트를 공매도 과열 종목으로 지정했습니다.

어제 YG엔터테인먼트는 전날보다 14.10%하락한 3만7천150원에 마감하며 2011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후 최대 하락 폭을 기록했습니다.

'버닝썬' 논란이 불거졌을 당시 YG엔터테인먼트의 주가는 4만2천250원이었지만, 한달 반 사이 12%, 5천100원이 급락했고, 시가총액은 7천6백억 원에서 6천7백억 원으로 9백억 원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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