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설고 멀게만 느껴지는 남극에서 쉽게 카톡을 하고 만년빙을 이용해 팥빙수와 열무국수를 만들어먹는 이야기가 책으로 나왔습니다.

국제신문 오상준 정치부장 등이 쓴 신간 <남극이랑 카톡하기>는 누구나 쉽게 갈 수 없는 곳이지만, 남극 생활만의 아기자기한 비밀들을 통해 멀지만 가까운 남극을 소개하는 책입니다.

책은 이밖에도 남극의 자연환경과 동식물, 남극의 과학과 남극으로 가는 길, 국내외 극지체험시설과 남극 개척에 앞장섰던 이들의 심층인터뷰 등 남극과 관련한 모든 것들이 담겼습니다. 

책의 내용은 저자가 지난 2013년 국제신문 해양수산부장으로 있으며 연재했던 2년간의 극지 관련 기획기사와 2015년 11월 남극 장보고과학기지를 일주일 동안 체험했던 경험들을 묶은 것입니다.  

도서출판 호밀밭 펴냄. 328쪽. 만8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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