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내 괴롭힘 현상인 ‘태움’ 의혹이 제기된 서울의료원 간호사 사망 사건에 대해 진상조사가 실시됩니다.

서울시는 지난 1월 발생한 서울의료원 간호사 사망 사건을 조사할 진상대책위원회를 발족하고, 시 관계자와 의료원 노조, 유족이 추천한 전문가 10인으로 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대책위는 앞으로 진상규명을 위한 조사 방법과 기간 등을 결정한 뒤 정례회의를 통해 본격적인 조사 활동에 나설 계획입니다.

앞서 서울의료원에서 근무하던 서지윤 간호사는 지난 1월 5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고, 사망 배경에 ‘태움’이 있었을 것이라는 여러 가지 의혹들이 제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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