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항공청이 에티오피아항공 여객기 추락사고 기종인 'B737-맥스'에 대해 현재까지는 안전하게 비행할 수 있는 기종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미 언론들은 연방항공청이 성명을 내고 "미 상업용 항공기의 안전성을 지속해서 평가하고 감독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연방항공청은 "안전에 영향을 주는 이슈를 확인하면 즉각적이고 적절한 조처를 하겠다"면서 "각국 항공당국과도 해당 항공기에 관한 안전 사항을 공유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미 연방항공청과 국가교통안전위원회 소속 직원들은 현재 에티오피아의 사고현장에서 조사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지난 10일 에티오피아에서는 케냐 나이로비행 에티오피아항공 'B737-맥스' 여객기가 이륙 6분 만에 추락해 탑승한 157명이 모두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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