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사날 브루나이 국왕의 환대를 받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

아세안 3개국을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첫 순방지인 브루나이에서 일정을 마무리하고 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르로 향합니다.

문 대통령은 말레이시아에 도착해 우리나라 기업이 참여하는 '한류, 할랄 전시회'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할랄은 이슬람 율법에 따라 무슬림이 먹고 쓸 수 있도록 허용된 제품을 뜻합니다.

앞서 윤종원 청와대 경제수석은 "말레이시아는 2조 달러 규모의 세계 할랄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며 우리나라 기업의 할랄 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저녁 동포간담회를 열어 현지 우리 교민들을 격려하고 내일부터 정상회담 등 공식 일정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문 대통령은 오는 14일 마지막 순방국인 캄보디아를 찾아 세계 불교 3대 성지 중 한 곳인 '앙코르와트'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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