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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종교계가 부처님 탄생지 네팔 룸비니 지역에 의료시설 건립과 의료인 양성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을 비롯한 불교, 천주교, 원불교 등 종교계 대표들은 부처님 탄생지 룸비니를 함께 방문해 현지 관계자와 협의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원행스님과 천주교 주교회의 의장 김희중 대주교, 원불교 오도철 교정원장은 룸비니 지역의 의료시설 건립과 의료인들의 한국내 교육을 지원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이 자리에서 네팔 문화관광부 산하 룸비니개발신탁 메테야 사키야푸타 부위원장은 룸비니 지역에 160만 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지만 의료시설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원행스님을 비롯한 각 종교 대표자들이 지난 5일부터 네팔과 인도의 불교 4대 성지를 함께 순례한 이번 일정에는 천도교 이정희 교령과 문화체육관광부 이우성 종무실장, 종지협 운영위원 등을 포함해 총 19명이 참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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