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시험에서 변별력이 높아진 국어과목에 대한 사교육비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사교육비는 19조 5천억원으로, 1년 전 보다 4.4% 증가하는 등 2011년 20조 천 266억원 이후 7년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학교급별 사교육비를 보면, 고등학생이 32만원으로 가장 많고, 중학생이 31만원, 초등학생이 26만원으로 나타났습니다.

과목별 사교육비는 국어가 12.9%로 가장 많이 증가했고, 영어 7.2%, 사회와 과학이 7%, 수학이 5.5% 등이었습니다.

국어 사교육비 증가는 영어과목이 절대평가로 전환되면서 상대적으로 국어과목 변별력이 높아진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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