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북한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 복구 움직임 등 북한 문제와 관련해 “한미 양국이 NSC 간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오늘,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오늘 오후 통화할 예정인가”라는 기자들의 질의에 이 같은 메시지로 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볼턴 보좌관은 현지시간으로 어제, 미 A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내일 오전 한국 카운터파트와 북한 관련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볼턴 보좌관이 거론한 ‘한국 카운터파트’는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우리 시간으로 오늘 오후에 두 사람이 통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볼턴 보좌관과 정 실장은 북한의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 복구 동향에 따른 대응방안과 함께 2차 북미정상회담 결렬에 따른 후속대책도 협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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