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가 대민행정 서비스의 기본인 친철도 함양에 나섰다.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지난 7일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방송인 김미화 씨를 초청, 전 직원 대상 친절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나주시 본청을 비롯해 읍·면·동 직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 이날 교육은 ‘행복한 나주시를 위한 긍정 마인드 함양과 친절한 공직자’라는 주제로 마련됐다.

강의에 앞서, 강인규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시민에 대한 진심 어린 배려와 존중은 대민행정의 기본이고 민원해결의 첫 단추”라고 강조하며, “오늘 교육이 온 가족이 행복한 도시 실현에 더욱 매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단에 오른 김미화 씨는 자신이 지나온 인생사를 곁들인 내 삶에 대한 태도의 중요성, 타인을 존중하는 마음의 필요성 등에 대해 위트 있는 강연을 진행해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공직자가 느끼는 행복감은 조직문화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은 물론, 나아가 시민에 대한 진심어린 공감과 소통, 친절을 이끌어낼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혁신도시 조성으로 민원 수요가 새롭고 다양해진만큼 친절 서비스에도 혁신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공직자의 긍정 마인드 향상에 보탬이 되는 감성소통의 친절교육을 지속 추진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