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브루나이·말레이시아·캄보디아 등 동남아 3국 방문길에 나섰습니다.

청와대는 이번 순방에 대해 "신 남방정책을 내실화하고 한반도 평화정책에 대한 지지를 모으는 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첫 순방지인 브루나이의 수도 '반다르스리브가완'에 오늘 도착해 내일 공식 환영식에 참석하는 것으로 6박 7일간의 일정에 돌입합니다. 

또, 12일부터 14일까지 말레이시아를 방문해 압둘라 국왕, 마하티르 총리와 만나 내년 한-말레이시아 수교 60주년을 앞두고 협력 증진을 위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문 대통령은 이후, 14일부터 16일까지 캄보디아에서 시하모니 국왕과 훈센 총리를 만나고, 양국간 실질협력 확대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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