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첫 국회인 3월 임시국회가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갑니다.

여야는 내일부터 사흘간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와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가 잇따라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섭니다.

국회는 이어 오는 19일부터 나흘간 정치, 외교·통일·안보, 경제, 교육·사회·문화 등 4개 분야 대정부질문을 진행합니다.

최악의 미세먼지 사태를 맞아 시급히 통과시켜야 할 미세먼지 대책 관련 비쟁점법안 7개를 오는 13일 본회의에서 먼저 처리할 예정입니다.

안건처리를 위한 본회의는 오는 28일과 다음 달 5일로 예정돼 있습니다.

그러나 여야의 선거제·개혁입법 패스트트랙 추진에 대한 자유한국당의 거센 반발로 어렵사리 문 연 3월 국회가 삐걱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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