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브루나이·말레이시아·캄보디아 등 동남아 3국 순방길에 오릅니다.

문대통령의 동남아 3국 순방은 올들어 첫 해외 순방으로, 신남방정책을 내실화하고 한반도 평화정책에 대한 지지를 모으는 데 목적이 있다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첫 순방지인 브루나이의 수도 반다르스리브가완에 도착한 뒤 볼키아 국왕 주최 공식 환영식과 양국 정상회담, 양해각서 서명식에 이어 볼키아 국왕 주최 만찬을 끝으로 브루나이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문 대통령은 오는 12일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를 방문해 압둘라 국왕 주최 공식 환영식과 마하티르 총리와 회담, 양해각서 서명, 그리고 오는 한·말레이시아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하는 것으로 방문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이어 오는 14일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을 방문해서는 다음날 국왕 주최 공식 환영식과 훈센 총리와 정상회담, 양해각서 서명에 이어 '한강의 기적을 메콩강으로'를 주제로 한 양국 간 비즈니스 포럼에서 기조연설, 그리고 국왕 주최 국빈만찬으로 순방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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