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걱정 없이 활동할 수 있는 주말이 3주만에 찾아왔습니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오전 10시 현재 서울의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33(㎍/㎥)으로 '보통' 범위에 속합니다.

서울의 주말 초미세먼지 농도가 하루 평균을 기준으로 '나쁨' 또는 '매우 나쁨'이 아닌 것은 지난달 17일(25㎍/㎥) 이후 3주 만입니다.

다만, 오늘 오전 10시 현재 전국 모든 지역의 대기가 깨끗한 것은 아닙니다.

서울과 강원, 광주, 전남, 제주는 '보통', 나머지 12개 시·도는 '나쁨'입니다.

국립환경과학원 관계자는 "오후에는 공기가 위아래로 순환하는 연직 확산이 일어나 농도가 전체적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오늘 하루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세종은 '나쁨', 제주는 '좋음', 다른 지역은 '보통'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일요일인 내일은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초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에서 '좋음' 또는 '보통'으로 예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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