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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2]“21세기 新실크로드가 열린다” 한국 정부와 불교계 역할도 기대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 "간다라 불교 순례 희망"
김봉래 기자 | 승인 2019.03.09 00:01

 

세계적인 문화유산이 파괴되는 아픈 상처를 딛고 새로운 상생의 문화의 싹을 틔우고 있는 바미얀문화센터 건립 소식 어제 전해드렸는데요,

문화센터 건립을 계기로 한-아프간 양국 간 교류를 비롯해 간다라 지역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동서 문화 교류의 바람이 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아프가니스탄 불교 기획보도 2부작, 두번째 순서 김봉래 기자입니다.

 

유네스코는 바미얀문화센터 프로젝트를 통해 과거의 상처를 곱씹기보다 미래의 희망에 방점을 두고 다양한 문화 활동을 뒷받침할 예정입니다.

문화를 통한 상흔 치유의 가능성에 일찍이 주목하고 지원에 나선 것은 대한민국.

분쟁 해결을 위한 정치적 노력 외에 문화를 통한 치유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문화프로젝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난 2013년 다른 나라에 앞서 가장 먼저 프로젝트 참여를 공식화했습니다.

(인서트1) 송첫눈송이/ 유네스코 아프가니스탄 사무소 문화부 매니저
“한국 정부의 경우에는 비슷한 전쟁 역사를 겪어왔고 그런 경험을 토대로 문화프로젝트가 얼마나 중요한지, 그리고 국가의 재건을 위해 사람들의 마음의 재건을 위해서 얼마나 중요한지 인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한국 정부에서 거의 최초로 문화프로젝트의 중요성을 이번 프로젝트를 지원하면서 피력했다고 보면 되고요.

2014년 건축 디자인 공모전에는 117개국에서 1,070개의 디자인이 접수돼 유네스코 사상 두 번째로 큰 공모전으로 기록됐습니다.

최종 선정된 작품은 어려웠던 기억을 뒤로하고 상흔을 넘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자는 뜻의 ‘비욘드 메모리(beyond memory)’

이미 많은 축제와 전시가 바미얀문화센터 이름으로 열리고 있어 문화를 통한 치유의 공감대는 확산되고 있습니다.

내년 봄 개관에 맞춰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아티스트 교류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고, 한-아프간 문화교류 등 아프간 주민들의 문화 의식 함양을 위한 프로그램도 추진할 예정입니다.

(인서트2) 송첫눈송이/ 유네스코 아프가니스탄 사무소 매니저
“개관하는 것이 건축적 부분에서도 중요하지만 센터 내 어떤 활동 펼쳐질지가 중요. 센터가 문화 활동을 뒷받침하는 교육의 장으로 열리기도 하고 바미얀이 아프간 내 안전한 지역에 위치해 있다는 장점 활용해 국제교류의 장으로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슬람권 불교문화에 대한 한국불교계의 관심도 커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지난해 취임 후 파키스탄 주재 한국대사를 접견하고 간다라 지역 방문 의사를 밝히는 등 이슬람권 불교문화에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인서트3) 오심스님/ 조계종 총무원 기획실장
“이슬람 문화와 불교문화가 융합되어 활성화되고 아름다운 문화, 현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이 사랑하고 존중받는 그런 문화가 발전되었으면 좋겠고 이울러 우리 불교의 가르침과 모습이 사회 속에 잘 계승되어 불교문화가 꽃피는 그런 시대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21세기 신실크로드 건설에 불교계를 비롯한 우리 모두의 관심과 동참이 기대됩니다.

bbs news 김봉래입니다.

영상취재: 장준호

김봉래 기자  kbrbud@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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