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제111주년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부산에서도 성평등을 요구하는 여성단체 행사가 잇따랐습니다.

오늘 오전 부산시의회에서는 부산여성단체연합 등 총 48개 관련 단체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평등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참가 단체들은 "성차별과 성폭력을 종식하고 성적으로 평등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것이 사회 공공의 가치이자 목표가 되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오후에는 서면 쥬디스태화 앞에서 성별 임금 격차 해소를 위한 '3시 STOP 행동'이 펼쳐져 여성 노동자 불평등 사례 고발과 '#3시 STOP 인증샷' 찍기 행사 등이 이어졌습니다.

이와함께 미투운동부산대책위와 부산성폭력상담소도 오늘 오후 금정예술공연지원센터에서 '생존자의 살아있는 미투 운동 이야기'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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