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동남권 관문 공항 건설 필요성을 알리는 여론전에 본격적으로 나서기로 했습니다.

부산시는 오늘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오거돈 시장과 4급 이상 간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남권 관문 공항의 필요성과 홍보전략'이라는 주제로 정책포럼을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오거돈 시장은 "부산시 간부와 공공기관장 모두가 동남권 관문 공항 전도사가 되겠다는 각오를 다져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와함께 부산시는 조만간 시의회와 지역 단체 등과도 대화 기회를 만들어 동남권 관문 공항 필요성과 추진 전략을 공유하기로 했으며 울산과 경남은 물론 다른 지역 주민을 설득하고 우호적인 여론을 확산하는 노력도 병행하기로 했습니다.

부산시는 이를 위해 동남권 관문 공항 관련 예산 26억원을 긴급 편성해 추경안에 포함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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