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월22일(토)

부산대 비정규직 사태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오늘 새벽 부산대 경비 용역업체 직원 등이
농성중이던 비정규직 노동자 90여명을 강제로 끌어내는 과정에서
심한 몸싸움이 벌어지는 등 마찰을 빚었습니다.

전국시설관리노조 부산대지회에 따르면
오늘 새벽 3시쯤 마스크를 한 용역업체 직원 백여명이
본관으로 진입해 농성중이던 해고 노동자들을
밖으로 끌어냈다는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양측간에 심한 몸싸움이 발생해
상당수의 해고노동자들이 부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해말 대량해고된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고용승계를 요구하며 본관 9층을 점검한채
20여일간 농성을 벌여왔습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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