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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2기 내각 출범...불교계와 인연은?
박준상 기자 | 승인 2019.03.09 07:00

 

문재인 대통령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에 박양우 중앙대 교수를 내정하는 등 7개 부처 장관을 바꾸는 중폭 개각을 단행했습니다.

현 정부 들어 가장 폭의 개각으로, 특히 통일부 장관에는 독실한 '불자'인 김연철 통일연구원장이 발탁됐습니다.

집권 3년차를 맞아 출범한 청와대 ‘2기 내각’ 소식, 박준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김연철 통일부 장관 후보자

 

문재인 대통령 집권 중반기를 맞아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목표로 내각 개편에 나선 청와대.

가장 눈길을 끄는 인물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로 발탁된 박양우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교수입니다.

노무현 대통령 시절, 문화관광부 차관을 역임한 박양우 후보자는 풍부한 행정경험과 예술 경영 전문성을 가진 인사로 꼽힙니다.

<인서트1/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
“문화콘텐츠산업 경쟁력 강화, 체육계 정상화 등 복잡한 현안을 원만히 해결하고 '문화비전 2030'의 심화 발전을 통해 ‘자유와 창의가 넘치는 문화국가’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박 후보자는 과거 차관 재임시절, 조계종 총무원을 찾아 “불교계가 우수한 우리 전통 문화와 문화재를 보존하고 지켜준 점을 감사히 생각한다“며 불교계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통일부 장관 후보자로 발탁된 김연철 통일연구원 원장 역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김 후보자는 참여정부에서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정책 보좌관으로, 개성공단 협상과 북핵 해결을 위한 9.19 공동선언 현장에도 참여했습니다.

<인서트2/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
“통일부의 주요 정책 과제를 차질없이 이행하고, 남북공동선언을 속도감 있게 추진함으로써 새로운 평화협력공동체 실현을 위한 '신한반도체제 구상'을 적극적으로 구현해 나갈 적임자입니다.”

특히 독실한 ‘불자’이기도 한 만큼, 금강산 신계사 템플스테이와 북한 사찰, 산림 복원 등 불교계 숙원 사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도, 김 후보자가 금강산 관광 재개 등 북미 간 핵담판에 활력을 불어넣으려는 정부의 구상을 구체화하는 역할을 해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로 내정된 최정호 전라북도 정무부지사는 건설‧교통 분야 전문가로 혁신성장과 함께 균형발전 추진에 역량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서트3/ 최정호 국토부장관 후보자(BBS불교방송 ‘뉴스와 사람들’ 인터뷰 中)>
“국가의 국세를 낙후된 지역에 우선적으로 더 많이 지원하는 그런 제도적 장치가 이번에 마련이 되어야 낙후된 지역이 골고루 발전해서 결국 대한민국 전체가 강해지고 발전해지는 그런 모습일 될 것이라고 봐서.”

최정호 후보자는 특히, BBS불교방송의 후원조직인 10만 공덕주의 모임, 만공회의 회원이기도 합니다.   

또, 더불어민주당 진영 의원과 박영선 의원이 각각 행정안전부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 문성혁 세계해사대학 교수는 해수부, 조동호 카이스트 교수는 과기부 장관에 내정됐습니다.

불교계의 '전통문화 보존'에 노력했던 박양우 문화부 장관 후보자와, 불교계가 바라고 있는 '금강산 관광 재개' 숙제를 떠안은 김연철 통일부 장관 후보자.

친불교계 인사들이 청와대 ‘2기 내각’ 곳곳에 포진되면서, 집권 중반기를 맞은 정부와 불교계의 소통과 상생도 더욱 주목되고 있습니다.

청와대에서 BBS뉴스 박준상입니다.

영상취재/편집 : 최동경 기자

 

박준상 기자  tree@bb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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