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이 17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으며, 전셋값은 봄 이사철을 맞아 하락폭이 다소 둔화됐습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4일 조사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 대비 0.11% 하락하는 등 17주 연속 떨어졌습니다.

구별로는 지난주 하락에서 이번주 보합으로 바뀐 종로구를 제외하고 24개 구에서 모두 아파트값이 하락했습니다.

지방 아파트값은 0.09% 떨어진 가운데 대구는 2주 연속 보합을, 부산은 0.10% 내리며 하락세가 이어졌습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15% 떨어지며 19주 연속 약세가 지속한 가운데 낙폭은 2주 연속 감소했습니다.

이는 지난달(2월) 설 연휴 이후 3월 신학기와 봄 이사철 수요가 영향을 끼치며 일부 급전세 등이 소진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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