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불자들 위한 '쉼터', '문화공간'으로도 활용
(사)진주불교회관(이사장 홍수승)이 6일 진주시 계동에 위치한 회관 1층에 '카페 보리수'를 개업했습니다.
진주불교회관이 회관 지하 1층에서 운영하고 있는 무료급식소 '보현의집'을 후원하기 위해섭니다.
또한, '카페 보리수'의 원할한 운영을 위해 진주불교회관내 '수달타회'도 꾸렸습니다.
'수달타회'는 전재산을 가난한 이들에게 보시한 수달타장자를 본받자는 취지로, 가야불교대학 학장 보선스님, 하동 무불관 주지 철현스님, 마산 청평선원 주지 무현스님, 사천 평안사 주지 지현스님, 고성 옥천사 주지 원각스님, 보현의집 지도법사 원명스님 등 지역내 스님 6명과 진주불교회관 임원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수달타회 회원들은 매월 정기후원뿐만 아니라, 카페 운영을 위한 자원봉사활동도 펼칩니다.
자원봉사활동에는 경남포교사단의 목련팀 포교사 등도 참여합니다.
특히, '카페 보리수'는 법당과 수행공간, 불교대학, 무료급식소로 이뤄진 진주불교회관에서 그동안 필요로 했던 '불자들의 쉼터'와 '문화체험공간'으로도 활용됩니다.
문화체험공간 활용을 위해서는 오는 3월말 바리스타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다도체험, 불화그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박영록 기자
pyl1997@bbs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