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동 지역 포교 전진 도량인 신흥사 불교대학(학장:우송스님)은 5일, 속초 포교당 원각사(주지:구담스님)에서 제 18기 신입생과 경전반 9기 입학식을 봉행했습니다.

어제 신흥사 불교대학 입학식에는 제 18기 신입생 113명과 경전반 9기 입학생, 동문 등 사부대중 2백 여 명이 동참해 “불교대학 교육 과정을 성실하게 이수해 참다운 불자로서 부처님 법을 실천하고 널리 전하며, 지역 사회의 발전과 화합을 위해 앞장 설 것”을 다짐했습니다.

신흥사 불교대학 학장 우송 스님은 법어를 통해 “부처님 가르침을 배운다는 것은 어둠에서 밝음으로 나아가는 것이며, 부처님 가르침을 공부해 충만한 행복을 체득하고 졸업 이후에도 순간순간 행복을 누려나가시기를 기원드린다.”고 격려했습니다.

신흥사 불교대학 신입생은 앞으로 2년 동안 불교예절과 불교학 개론, 부처님 생애, 불교 역사, 선의 세계와 이해, 명상 등 기초 경전과 필수 교육 과정을 이수하게 됩니다.

한편 지난 2001년 개원한 신흥사 불교대학은 모두 7백 여 명의 졸업생과 포교사 80 여명을 배출하는 등 강원 영동 지역 포교 전진 도량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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