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명산자연휴양림 내 유아숲 체험원 입구. 안동시 제공

경북 안동시가 유아들의 인성과 자연 친화적인 태도 형성, 전인적인 성장 발달을 위한 유아숲 체험원 운영에 들어갑니다.

유아숲 체험원은 현재 안동시 풍천면 갈전리 천년숲과 길안면 고란리 계명산 자연휴양림 내에 조성돼 있습니다.

천년숲은 경북도청 이전을 기념하고 새천년의 비상을 위해 조성한 경북도의 상징 숲입니다.

2017년 유아숲 체험원을 별도 조성해 지난해 시범 운영했으며, 146개 참여 기관에서 5천433명의 유아가 참여했습니다.

2016년도에 조성된 계명산 유아숲 체험원은 시설물 보수를 끝내 올해부터 이용이 가능합니다.

다음달 준공 예정인 계명산 생태숲과 연계해 나무의 수종과 생태 등을 직접 학습할 수 있는 좋은 체험장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안동 유아숲체험원은 산림청 지원사업에 선정된 산림복지전문업체 숲 자라미에서 위탁 운영합니다.

유아숲 체험원의 대상 연령은 만 4~5세이며, 1회 프로그램 참여인원은 30명 내외입니다.

김성대 안동시 공원녹지과장은 “최근 유아숲 교육 효과가 알려지며 관심과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아이들이 산림교육을 통해 전인적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운영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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