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은 최근 부산시 등이 주장하는 가덕도 신공항 건설과 관련해 “대구시의 동의가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권 시장은 오늘 직원 정례조회에서 “동남권 신공항은 김해공항 확장으로 이미 결정된 사항이고, 일방적 이해관계에 의한 주장만으로는 입지가 변경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권 시장은 또 “통합신공항 건설은 오랜 시간동안 갈구했던 550만 시·도민의 사활이 걸린 최대 현안사업으로 지금이 한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통합신공항 건설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이어서 “신공항 없이는 대구.경북의 미래가 없다”며 “우리방식대로 힘을 모아 나아가자”고 강한 의지를 나타냈습니다.